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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American Presbyterian Church (KAPC)

미주한인예수교 장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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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현재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 현황

    노회: 31개 / 교회: 650 / 목사: 1200여명 / 군목: 24명 / 선교사: 107 가정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의 역사적 출범

   창립일: 1978년 2월8일 웨스트민스터신학교의 밴틸관에서 창립총회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미주에 있는 한인장로교회는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하여 노회들이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그 중 가주노회, 중부노회, 뉴욕노회, 필라델피아노회 그리고 카나다노회에 속한 목사들이 중심이 되어 미 대륙에 산재하여 사역하는 개혁신앙의 목회자들이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명을 감당하기 원하여 총회의 조직을 준비하기로 마음을 합하였으며, 이 일을 위하여 여러 번 전화상으로 회의를 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열심히 기도한 결과 필라델피아에서 창립모임을 갖기로 합의하였습니다.

   1978년 2월 8일, 가주노회의 헌신적인 산파역할에 힘입어, 드디어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총회가 탄생하였습니다. 처음 계획은 동년 2월 7일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때마침 내린 폭설로 하루 연기되어 8일 웨스트민스터신학교의 밴틸관에서 역사적인 창립총회가 개회 되었습니다. 특히 뜻 깊은것은 한국 기독교는 물론 현대의 기독교사에서 개혁신학의 산실이 되어온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본 총회의 창립총회가 열린 것이라 하겠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밴틸관에서 열린 본 창립총회는 미국과 카나다 지역의 5개노회로부터 목사와 장로 32명이 참석하였는데 창립총회에 참석한 노회와 회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  회  명 : 가주노회, 뉴욕노회, 필라델피아노회, 중부노회, 카나다노회

창립총대 : 계화삼, 고응보, 공광식, 김병도, 김수흥, 김영욱, 김영환, 김용진, 김재광, 김치묵, 문인기, 박정식, 박치순, 안병한, 이익관, 이인재, 이종표, 임근하, 임대훈, 장상선,장영춘, 정영규, 조천일, 최학도, 최헌우, 황보연준(이상 목사총대 26인) 김영식, 김처호, 박산석, 임현덕, 정찬봉, 조신명(이상 장로총대 6인)

 

  필라델피아노회의 노회장 장상선 목사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린 후 회무가 시작되었으며, 당시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장이신 Clowney 박사의 따뜻한 축사는 창립총회에 만장한 대의원들에게 큰 감동과 격려가 되었습니다. 동일 저녁 8시 30분에 필라델피아 근교 Valley Forge에 있는 FreedomFoundation 에서 회의를 속개하여 초대 총회장에 최고령자이신 이인재 목사를 선출하였습니다.

  본 총회는 제 2회 총회로부터 북미주개혁장로교단협의회(NAPARC)에 대표를 파견하였으며, NAPARC의 정식회원으로서 세계교회에서 바른 신학의 파수꾼의 일원이 되어 미국의 개혁주의 교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제 3회 총회에서는 총회 헌법을 제정하여 총회가 지향하는 신앙과 정치의 근본 골격을 개혁신앙으로 확인하였습니다. 확정된 총회헌법의 내용은 총 8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헌법의 내용들은 1편: 12신조, 2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3편: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4편: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5편: 정치, 6편:헌법적 규칙, 7편: 권징조례, 8편: 예배모범입니다.

    본 총회는 주님의 은혜로 발전을 거듭하였습니다. 창립 총회원 32명으로 시작된 총회는 해가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여 이제는 목사회원만 1,200여명에 이르렀으며, 5개의 노회로 출발하였으나 31개 노회로 발전하였습니다. 남가주에 5개 노회, 북가주에 3개 노회, 미국 동부지역에9개 노회, 중부노회, 동남부노회, 남부노회, 그리고 하와이노회 등 미국의 모든 지역을 총괄하여 20개 노회가 있고, 그외 카나다노회, 남미지역에는 브라질노회와 중남미노회, 오세아니아지역에 속한 뉴질랜드노회가 있으며 제33회 총회에서 필리핀을 중심으로 한 태평양노회가 가입하여 본 총회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교구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총회가 되었으며, 미주의 특수사정을 고려하여 영어를 사용하는 북미주(영어)노회를 무지역노회로 출범시켜 이제는 총 29개 노회가 되었습니다. 산하에 속한 지 교회는 650여교회이며, 세례교인 53,000여명, 유아세례교인 10,000여명으로서 북미주 최대의 한인교단이자 해외의 최대한인장로교단이 되었습니다. 또한 총회가 파송한 선교사가 30여개 나라에 107가정이며. PRJC의 정회원인 본 교단 목사 중 미국의 육군과 해군에서 활약하는 군목도 24명입니다.

  또 총회는 제 3회 총회에서 국제개혁신학교를 접수, 총회의 직영신학교인 개혁장로회 대학교/대학원이 탄생하여 목사와 선교사를 바른 신학으로 교육하고 훈련하는 역할도 감당하고 있습니다.

   북미주를 비롯하여 남미지역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으로 산재하여 있는 노회들의 넘치는 발전으로 인하여 직영 및 인준신학교가 8개소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웨스트민스터신학교를 비롯한 북미주의 신학교 중에 개혁신학을 견지하는 신학교들을 인준신학교로 정하였기에 매년 3-40명의 목사가 안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에 있는 한국 교단으로서는 본 총회만이 1992년에 연방정부로부터 그룹면세허가를 받음으로 소속 지 교회가 미국 교단과 같은 혜택을 누리는 교단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총회는 소속된 각 지교회로 하여금 연방정부면세허가를 간단한 수속으로 쉽게 받아 누릴수 있는 특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 우리 총회의 특기할 만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제 26회 총회가 북미주노회를 설립을 허락하여 미주에 있는 한국교단으로는 최초로 영어노회(북미주노회)를 설립한 총회가 되었습니다. 북미주노회는 모든 회의를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2세들과 그 외에 영어권의 사역자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어가 편리한 한국인 2세는 물론 외국인 목사의 안수와 영입의 절차도 순조롭게 감당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둘째, 제 27회 총회는 신학교특별관리위원회를 설립토록 허락하여, 3년 동안 현지를 출장하며 직영신학교와 인준신학교를 감독 관리하였으며, 그렇게 함으로서 교단이 지향하고 있는 신학을 분명히 하여 급속한 성장 속에서도 교단신학이 흐려지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교단신학교들로 하여금 일정한 기준을 갖추도록 하여 교단 목사의 자격과 기준을 유지케하였습니다.

   셋째, 제 28회 총회는 주님께서 주신 지상명령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총회 산하에 KAPC 세계선교회를 설립하였습니다. 동 선교회는 2005년 7월 11일 운영이사 20명을 모집하여, 정관과 조직을 갖추어 출범함으로서 본 교단은 미주에서 선교회를 가진 최초의 교단이 되었습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세계선교회(KAPC World Mission Society)는 선교의 기획과 지교회의 선교지를 총괄적으로 관리하고 선교사를 발굴하고 훈련하는 등 막중한 업무를 효과적으로 그리고 지속성 있게 감당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넷째, 제 28회 총회는 Computer 시대에 부응하여 총회내의 모든 서류 신청과 보고서를 전자메일로하도록 결정하여, 온 세계에 퍼져 있는 총회내의 모든 교회들 간의 업무를 신속하고 효과 있게 처리하고 있는 총회입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회원들과 교회들은 총회의 website(www.kapc.org)에 올려있는 총회 헌법과 조직 및 청원서의 양식을 쉽게 찾아 확인하고 필요한 것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총회적인 안내와 광고도 올려 총회 소식을 빠른 시일 안에 알릴 수 있도록 모든 업무가 전산화 된 총회입니다.

   다섯째 제 32회 총회에서는 한국 합동측 및 총신과의 행정교류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합동측 총회 제93회 총회(2008.9.22-26)에서도 이를 추진키로 하였습니다. 또한 총회30년사를 발행하고 수정된 헌법 책을 발행하였습니다.

   여섯째 "오 주여,주님의 심장을 가지게 하옵소서"(빌 1:8)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33회 총회에서는 각 노회의 규칙을 통일하기로 하였으며, 남.녀전도회 연합회를 조직하고 칼빈 탄생 500주년기념 평신도 대회를 개최키로 하였습니다.

   일곱째 제 34회 총회는 "여호와를 위하라"(삿 7:18)라는 주제로 포코노, 펜실바니아주에서 개최되었으며, 총회의 헌법과 규칙 수정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를 설치하고, 헌법체제를OPC와 PCA 헌법을 참조하여 전면적으로 개편하도록 하였습니다. 불가리아 개혁장로교총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가칭 종암동측)과의 교단친선교류는 연구후 결정하도록하였습니다. 특기할 것은 그동안 답보 상태에 있었던 우리 교단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과의 행정교류협정이 미주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합동측 제95회 총회에서(2010. 9. 20-24) 정식으로 체결됨으로서 양교단과의 교류가 확대되고 더욱 활발하게 될 전망입니다.

   여덟째 제37회 총회는 "새로운 시작" 이라는 주제로 LA 공항 근처에 있는 웨스틴 호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총회를 전후하여  몇몇 이슈에 대해 총회 안에 갈등이 고조된 상태에서 열린 총회는  개회시 다소의 소란도 있었으나  하나님의 은혜와 총대들의 지혜로 잘 극복하고 진행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작" 이라는 주제처럼 37회 총회는 지난 36회기 동안 총회와 총회 소속교회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총회 안에 스며들기 시작한 부정적인 요소들을 정화하는 시기였습니다.   제37회 총회에서는  총대들의 일치된 결단으로  총회 내의  부정적 요소를 단호하게 척결할 수 있었고 그런 가운데 총회의 순결성과 권위가 회복되었고 이로 말미암아  모든 총대들의 마음이 다시 하나로 모아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본 총회는 주님의 은혜로 발전을 거듭하였습니다. 창립 총회원 32명으로 시작된 총회는 해가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여 이제는 목사회원만 1,250여명에 이르렀으며, 5개의 노회로 출발하였으나 32개 노회로 발전하였습니다. 남가주에 6개 노회, 북가주에 3개 노회, 미국 동부지역에8개 노회, 중부노회, 록키마운틴노회, 동남부노회, 남부노회, 그리고 하와이노회 등 미국의 모든 지역을 총괄하여 21개 노회가 있고, 그외 카나다노회, 남미지역에는 브라질노회와 중남미노회, 오세아니아지역에 속한 뉴질랜드노회가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넓은 교구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총회가 되었으며, 미주의 특수사정을 고려하여 영어를 사용하는 북미주(영어)노회를 무지역노회로 출범시켜 이제는 총 30개 노회가 되었습니다. 산하에 속한 지 교회는 600여교회이며,세례교인 53,000여명, 유아세례교인 10,000여명으로서 북미주 최대의 한인교단이자 해외의 최대 한인장로교단이 되었습니다.

또한 총회 KAPC World Mission Society 가 파송한 선교사가 30여개 나라에 104가정이며 PRJC의 정회원인 본 교단 목사 중 미국의 육군과 해군에서 활약하는 군목도 24명이 되었습니다.

 

2016년 6월 1일